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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의 작품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4 캐치미 이프 유캔

by 스크린사비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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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의 작품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네 번째 소개작품 영화 <캐치미 이프 유캔>입니다. 캐치미 이프 유캔은 한국시간 기준 2003년 1월 24일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주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영화캐치미이프유캔
영화 캐치미 이프 유캔(2002)

ㅣ 개요

ㅣ 영화소개

ㅣ 극 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역할과 연기

ㅣ 영화평가

1. 영화소개

명배우의 작품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하 레오) 네 번째 소개할 영화 ' 캐치미 이프 유캔'입니다. 실존 인물인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각색된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캐치미 이프 유캔 같은 다소 코믹스러운 드라마 장르에 웬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스필버그는 블록버스터 감독 아니었나 하실 수 도 있겠으나 사실 스티븐 스필버그는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올라운더 감독이자 제작자입니다. 물론 1975년 개봉한 영화 '죠스'로 할리우드 시장에 블록버스터라는 장르를 개척한 감독으로 평가받는 것은 맞으나 그 후 영화 'E.T' , '인디아나 존스', '백투 더 퓨처',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마이너리티 리포트', '우주전쟁', '아미스타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작품세계를 보여줍니다. 캐치미 이프 유캔은 10대 후반의 미국 희대의 사기꾼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와 그를 쫒는 FBI 요원 칼(톰 행크스 분)의 흥미진진한 추격전을 코믹하고 긴장감 넘치게 다룹니다.    

2. 극 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역할과 연기

레오는 극 중 다양한 사기 행각을 벌이며 지능적으로 칼의 추적을 피해 가는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 역을 맡아 어리고 유쾌한 천재 사기꾼 역을 완벽히 소화하였습니다. 특히 FBI 요원 칼 핸레티 역할을 맡은 톰 행크스 배우와의 엄청난 케미스트리를 보여줍니다. 레오는 당시 나이 27세로 '리즈 유지기'였습니다. 보통 레오의 외모를 대표하는 시기를 1990년대 중반~ 2000년대 초반까지로 평가받는 시각이 과반수이지만 그것은 단지 '미소년'을 기준으로 한 평가일 뿐 오히려 30대로 접어들며 미소년에서 벗어나 중후한 미남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그런 모습은 그의 나이 서른여덟에 개봉한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 잘 나타납니다. 

영화에서 프랭크가 벌인 사기행각은 '위조'라는 큰 틀 안에서 모든 범죄가 창조됩니다. 학창 시절 조퇴 요청서 위조를 시작으로 집을 나오면서 챙긴 수표책으로 수표 위조, 팬 아메리칸 항공 부기장 사칭, 외과전문의, 변호사 등도 모두 서류위조로 비롯된 범죄였습니다. 특히 외과의로 사칭 활동할 때 만난 간호사 브렌다(에이미 애덤스 분)와의 약혼 허락을 받기 위해 찾은 예비 장인에게 의심을 받자 솔직히 털어놓은 후 거짓 없이 치른 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눈대중으로 익힌 모의 법정변호를 실제로 해내는 등 실제로도 지능이 상당히 뛰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순조롭게 예정된 약혼식에 칼이 들이닥쳐 끝내 결혼은 성사되지 못하고 그 후 로도 칼과 프랭크의 추격전은 계속되었고 어머니의 고향인 프랑스에서 수표위조를 다시 하면서 지내는 중 체포되어 옥살이를 하던 중 칼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이송 중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게 되고 직접 확인하기 위하여 찾아간 본가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린 어머니를 보게 되고 뒤 쫓아온 경찰에게 순순히 체포됩니다. 그 후 미국에서 옥살이 중 칼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나와 국가를 위해 본인의 수표위조 능력을 역이용하여 보안 컨설턴트 이자 위조수표 감별사로 일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후 한번 도망치다가 칼에 붙잡혀 오히려 칼이 프랭크에게 자유를 주었을 때 프랭크는 다시 업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실제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가 고안한 위조수표방지 시스템은 당시 금융계의 혁명이 되었고 금융계에서 성공한 인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레오의 외모 때문인지 자유분방하고 독특한 사고방식을 지닌 긍정적이고 유쾌한 역할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 시기의 작품입니다. 본인의 이전 작품 '길버트 그레이프', '바스켓볼 다이어리', 토탈 이클립스', 타이타닉' 등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 '캐치 미 이프 유캔' 이후로 레오의 연기 스타일은 좀 더 묵직하고 어두운 면이 돋보이면서 화내는 연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릴 때부터 잘 쓰던 미간은 이후 훨씬 더 많이 쓰이게 되면서 심각한 미간 연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적 측면에서 상징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게 됩니다.       

3. 영화 평가  

 당시로서도 호화 캐스팅이었습니다. 최고의 감독이라고 평가받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할리우드 최고의 인기남자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았고 극 중 프랭크의 아버지로 출현하는 '크리스토퍼 워컨'은 할리우드 명품조연으로 평가받는 유명배우입니다. 프랭크의 실존 인물인 '프랭크 윌리엄 애버그네일 주니어'가  영화후반 프랭크 체포 장면에서 경찰로 출현합니다. 캐치 미 이프 유캔은 제작비로 5,200만 달러를 쓰고 3억 5,2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얻어 제작비의 6배에 달하는 이익을 남긴 성공한 작품입니다. 

2003 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감독상, 작곡가상

37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크리스토퍼 워컨)

9회 미국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남우조연상 (크리스토퍼 워컨)

 "내가 돌아온다고 어떻게 확신하죠?"  "뒤를 봐, 너를 쫓는 자가 없잖니"

                                                                     - 에버그네일을 보내주는 칼

이상 명배우의 작품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배우편 네 번째 영화 '캐치 미 이프 유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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